top of page

이한결

작은 것들의 신

바다에, 산에, 땅에

화장실에, 주방에, 아궁이에


삶의 흔적은 신이 되었고, 신화로 남아 우리 곁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근대화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마을의 신목은 뒤틀리고 성황당이 무너지며

신과 그들이 세운 신화는 점점 삶의 모퉁이로 밀려나고 말았다.

 

그럼에도 신과 사람의 연결고리인 무당은

여전히 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작업은 우리 사회 한켠으로 밀려났지만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민족의 샤머니즘에 대한 기록이다.

이한결_01.jpg
이한결_02.jpg
이한결_03.jpg
이한결_04.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