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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덕

​"우리를 기억 해주겠는가?"

월남전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월남전은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1946년~1945년) 이후 분단되었던 베트남에서 1955년부터 1975년까지 벌어진 전쟁이다. 전쟁은 분단된 남북 베트남 사이의 내전임과 동시에 냉전시대에 자본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 간 대립한 대리전쟁 양상을 띠었다. 1964년부터 1973년까지는 미국이 참전하였고 우리나라는 1965년 미국의 요청에 의해 지상군을 파병했었다.

우리나라의 월남전 참전 대외적인 명분은 6.25전쟁당시 민주주의 진형의 도움에 대한 보답과, 동남아시아 전역의 공산화 도미노현상을 막기 위함이었지만 젊은 군인들의 피땀으로 벌어들였던 67억불에 상당하는 외화도 당근이 되었었다.

 

이렇게 벌어들인 달러는 경제 발전을 위한 자금이 되었다. 대표적으로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었고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른 중공업 발전의 바탕이 되어 주었다. 60년대 70년대 우리사회를 관통했던 월남전과 파병 장병들에 대한 이야기는 점점 기억 속에 잊혀져가고 있다. 이번 기록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는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고자 하며, 그분들의 존재를 잊지 않고 얼굴들을 기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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