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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
사진학과 졸업 작품전 2023
김현수
선택의 역설
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이상향을 꿈꾸기도 하며, 자신도 모르게 현실과 타협하기도 한다. 누구도 자신의 선택을 대신해 주지 않으며, 책임을 저주지않는다. 하지만 사회는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했고, 우리는 당연한 듯 고민하고 결정을 내린다.
현실보단 이상에 가까운 자신을 위한 ‘하고 싶은 선택'을 했고, 그 결정은 항상 확신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무거워져 가는 ‘책임'이 변화를 일으켰고, 이상향에 가려저외면하고 있던 ‘현실’을 되돌아 보았다. 결국 이상과 현실 사이를 타협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이제는 ‘해야 하는 선택'이라고 말하며, 그 뒤에 숨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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